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월터 화이트 (문단 편집) == 오지맨디아스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0uGhsTUEWPc)]}}} || || '''{{{#ffffff 시즌 5 '오지맨디아스' 트레일러}}}''' || 14화 '오지맨디아스'의 트레일러. 본편에 맞먹을 정도로 큰 화제가 되었던 트레일러이다. [[퍼시 비시 셸리]]의 [[낭만주의]] 소네트 '[[오지만디아스(시)|Ozymandias]]'를 낭송한 [[브라이언 크랜스턴]]이 상당한 이슈가 되었었다. 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 I met a '''traveller''' from an antique land >(역사의 땅에서 온 '''여행자'''를 난 만난적 있다.) > Who said: ''' ' '''Two vast and trunkless legs of stone >(그가 말했는데 ''' ' '''돌로 되어 거대한 몸통없는 두다리) > Stand in the desert. Near them, on the sand. >(사막위 서 있었네. 주변 모래 위에는) > Half sunk, a shattered visage lies, whose frown, >(반쯤 잠겨 부숴진 얼굴이 일그러져 있었는데) > And wrinkled lip, and sneer of cold command, >(주름진 입술, 그리고 독선의 미소로) > Tell that its '''sculptor''' well those passions read >('''조각가'''에게 말하길 "열정들이 살아있다) > Which yet survive, stamped on these lifeless things, >(죽어있는 돌덩이 위에 새겨진채로, 잘도 살아남았구나.") > The '''hand''' that mocked them and the heart that fed. >(왕의 마음은 열정을 이끌었고 조각가의 '''손'''은 그것을 조롱했다.) > And on the pedestal these words appear- >(그리고 길위에는 이러한 글들이 적혀있었네-) > "My name is '''Ozymandias''', king of kings: >("내 이름은 오지맨디아스, 왕들의 왕) > Look on my works, ye Mighty, and despair!" >(내가 세운 것들을 보라, 위대한 자들아, 그리고 절망하라!") > Nothing beside remains, Round the decay >(아무것도 없었다네, 둘러싼 부식과) > Of that colossal wreck, boundless and bare >(거대한 균열사이 경계모를 헐벗음이) > The lone and level sands stretch far away.''' ' ''' >(외로운 모래의 지평선이 끝없이 뻗었을 뿐이었네.''' ' ''') 시를 읽어보면 알 수 있듯, 오만한 권력 오지맨디아스(람세스 2세의 그리스 이름)의 비참한 최후를 하이젠버그에 비유했다. 월터 화이트 역시 서서히 [[도덕]]과 [[양심]], 선함을 잃어가며 하이젠버그로 변했고 스스로 자신의 일을 제국 사업(Empire Business)[* 이 작품에서는 마약 제국을 지칭한다 볼 수 있다. 즉 스스로 [[마약왕]]이 되고 싶다는 뜻.]라 칭하며[* 시즌 5 6화, Buyout] 왕 중의 왕이 되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모두가 다 알 듯, 위의 시와 같다. 한 가지 재밌는 점은 이 시를 쓴 시인 퍼시 셸리는 [[조지 3세]] 시대의 사람으로 조지 3세 역시 폭정으로 유명한 군주인데 후대에 이 시가 그를 비판한 것이라 해석되기도 한다. 조지 3세 역시 말년이 매우 비극적이었으며 자신의 딸을 잃고 미쳐버렸으며 자기 부인과 의회의 손에 의해 갇힌 채로 궁에서 쓸쓸히 생을 마감했다. 시, 오지맨디아스는 권력의 영원함을 꿈꾸는 멍청한 권력자들의 텅 빈 최후를 조롱하고, 그들에게 경고하는 시로써, 조지 3세와 월터 화이트 역시 그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 해당 트레일러는 공개 즉시 이슈가 되었고 [[https://www.theguardian.com/tv-and-radio/2013/jul/30/breaking-bad-teaser-trailer-shelley|가디언지]]를 통해 리뷰되기도 했다. ||<#064f3b> [[파일:external/www4.pictures.zimbio.com/IvUGxf2glVHl.jpg]] || 해당 씬은 모래위 부서진 오지맨디아스의 얼굴을 연상케 한다. 하지만 그는 람세스 2세와 달리 울고 있다. 이 차이점이 빈스 길리건이 위 시를 어떤 식으로 해석하여 브레이킹 배드에 적용시켰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 '오지맨디아스'의 다음 에피소드 제목은 'Granite State'인데 이는 월터가 은거했던 [[뉴햄프셔주]]를 의미한다. 해당 주는 실제로 [[화강암]] 생산/제조로 유명한 곳이기도하다. 또 재밌는 것은 전 에피소드와의 연계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위의 셸리의 오지맨디아스는 친구였던 [[https://en.wikipedia.org/wiki/Horace_Smith_(poet)| Horace Smith]]와의 시 경연을 주고받으며 썼던 시라는 점이다. 동일한 주제에 서로 다른 시를 쓰는 규칙 덕분에 호러스 스미스의 Ozymandias 시도 존재하는데 이 시의 제목은 훗날 본인의 시 모음집에서 [[http://www.potw.org/archive/potw192.html| On A Stupendous Leg of '''Granite''', Discovered Standing by Itself in the Deserts of Egypt, with the Inscription Inserted Below]]로 개정된다. 이집트 역시 대리석과 화강암으로 유명한 곳이어서 석상들이 많이 제작되었다. 오지맨디아스가 [[화강암]]이 많은 [[이집트]]의 [[사막]] 위에 돌로 만들어진채 부숴져 있었다는 것과, 하이젠버그가 Granite State인 뉴햄프셔주에서 숨소리를 죽여가며 은거하던 것을 오버랩해 보았을 때 겹치는 장면들이 분명 존재하는데 이는 단순히 우연으로 보긴 힘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